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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e-corner module)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이다. HL만도의 ‘X-by-Wire(SbW, BbW)’ 개발 경험이 기반이다. 소형, 중형, 대형차, 배송 로봇,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PBV) 등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다. 사륜 독립 제어 방식은 e-코너 모듈의 장점이다. 평행(직각) 주차, 제자리 유턴 등 비현실적 개념을 e-코너 모듈 차량에서 현실화 시킬 수 있다.
HL클레무브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3D 안테나를 적용해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고성능 레이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 차세대 중앙 집중화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DCU와 Zonal ECU 등이 이에 해당한다.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집약된 레벨4 오토셔틀 주행 영상은 다음 달 5일 CES 2023에서 최초 공개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아르거스(Argus), 소나투스(Sonatus) 등 첨단 소프트웨어 기업이 HL만도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아르거스는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세계 1위 기업이며, 소나투스는 클라우드 기반 차량용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