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재고관리 기술은 무선식별 시스템인 전자태그(RFID)를 기반으로 물류창고 등에서 로봇이 자율 주행하며 적재돼 있는 재고를 스스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로 휴림로봇은 기존 TETRA-DSV에 해당 기술을 신규 접목해 로봇의 실용성을 큰 폭으로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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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RA-DSV는 휴림로봇이 자체 개발한 다섯 번째 물류 전문 로봇 모델로 우수한 실용성과 제품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라이다센서, 초음파센서, 3D 카메라 등을 통해 정밀하고 고도화된 자율주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RFID, 컨베이어 벨트, 로봇 팔 등 고객 사용 환경에 맞는 부가적 유닛을 탑재하고 있어 물류창고, 제조공장 등 다양하고 복잡한 실내 환경에 적합하다는 게 큰 강점이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TETRA-DSV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장관상을 받는 등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과 제품 혁신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에서는 현장에서의 활용성이 한 층 강화된 TETRA-DSV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림로봇은 이번 박람회에서 TETRA-DSV와 함께 지능형 퍼스널 로봇인 테미(TEMI)도 선보일 예정이다. 휴림로봇의 테미는 지난해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쇼(WIS) 2021’에서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 기능을 활용한 언택트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테미는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도슨트 기능을 활용해 특별관 전시 가이드로 활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