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5년 12월 서울 마포구 ‘홍대 1호점’ 문을 연 메가커피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화려한 음료 비주얼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젊은 MZ세대 단골 인증샷 메뉴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또 메가커피의 시그니처 컬러 노란색으로 외관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고, 외부 키오스크와 오픈형 창으로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도 밖에서 쉽게 음료를 주문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해 ‘슬세권(슬리퍼+세권)’ 테이크아웃 음료 편리성을 높혔다.
여기에 가성비 전략을 내세워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의 ‘메가 사이즈’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하며 빠르게 시장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메가커피는 지난해 연간 약 100% 이상 성장률 보였지만 폐점률은 단 0.7%에 그치는 등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달에는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대영 메가커피 대표는 “외형적 성장과 함께 확대된 점포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가성비 커피의 선두주자이자 대한민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