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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변보호용 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위험 알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정인의 안면을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 CCTV를 도입하는 등 첨단 ICT 기술을 신변보호 제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같은 신변보호 강화 대책을 포함해 범죄 피해자 유형별로 체계적인 보호·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피해자보호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범죄피해자 보호 종합 계획’에는 △피해자 신변보호 강화 △피해 유형별 심리적·경제적·법률적 지원 △피해자 정보 보호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피해자에 대한 보복범죄 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가해자를 실효적으로 분리·제지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방안에 대해서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범죄의 예방·수사와 피해자 보호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므로, 모든 경찰관이 피해자 보호를 경찰의 최우선 임무라고 인식해야 한다”면서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내실 있는 ‘범죄피해자 보호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