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는 대표 제품인 ‘슈링크’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7000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계속되는 높은 방역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으로 소폭의 매출 하락이 나타났지만, 마케팅 강화와 제품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지역은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한 영향보다는 슈링크의 인지도 강화, 글로벌 트렌드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실제로 1분기 클래시스의 전체 수출 금액은 13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브라질이 ‘락다운’ 조치에도 견조한 판매가 유지됐고 해외 기타 국가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20%가 늘어났다”며 “한국, 브라질과 더불어 대중화가 기대되는 후보국가들의 출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는 아직 초기 시장임에도 소모품의 판매 비중이 약 40%를 넘어서고 있어 장비 도입과 더불어 시술 횟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시장 성장을 위해 마케팅 강화 및 생산 규모 확장, 제품라인업 확대 등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