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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 협의회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백범 교육부 차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수능 시험 전날인 내달 2일 수험생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장소는 보건소로 일원화 하기로 했다. 검사기관은 보건환경연구원이 맡는다. 이를 위해 교육부·교육청·질병관리청은 같은 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수험생 진단 검사 지원을 위해 보건소 근무도 밤 10시까지로 연장된다.
자가격리 수험생이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경우 자가격리 수험생의 동승자에 대한 방역지침을 안내하기로 했다. 자차 이동이 불가능한 자가격리 수험생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청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국은 수능 전일 심야시간 또는 당일 시험 도중에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유사 시 수험생·감독관 등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상황별 감독관 안내문을 교육청에 배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