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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는 지난 5월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의 한 대형 클럽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등으로부터 ‘핼러윈 데이 대비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이태원과 홍대 등 젊은이들이 모이는 주요 지역의 유흥시설 점검에 나선다. 해당 지역의 클럽 등 시설은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한 번만 적발되더라도 즉시 문을 닫거나 벌금을 내야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적용된다.
정부는 다음달 3일까지 클럽 등 고위험시설과 수도권의 150㎡ 이상 식당과 카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31일까지는 클럽 등 유흥시설의 이용이 증가하는 주말 심야 시간(22시~03시)에 이태원, 홍대, 서면 등 주요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하여 점검한다.
식약처·지자체·경찰청이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적발 시 즉시 퇴출제(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 또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