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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美·中 정상회담 관망세에 약보합 출발

박태진 기자I 2019.06.25 09:22:41

외인·기관 ‘팔자’…통신장비·디지털컨텐츠↓
시가총액 상위株 혼조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약보합 출발했다. 이번 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정상 간 회담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84포인트(0.12%) 내린 716.8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6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2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10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금속 등은 하락하고 있다. 운송, 종이·목재,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건설, 오락문화, IT부품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펄어비스(263750), 에이치엘비(028300), 휴젤(145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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