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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3월 수출은 1986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2% 급증했다. 예상치는 6.5%였는데, 실제로 결과를 열어보니 더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다. 무역수지는 326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예상(57억달러 흑자)을 훌쩍 뛰어 넘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중국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었다. 중국의 감세 등 경제진작 조치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감도 있었다. 그런데 이 같은 기대감이 실제 수치로 구체화되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중국 경기가 살아난다면 이는 글로벌 경제에도 호재다. 대중(對中) 수출 비중이 상당한 국가들이 많아서다. 신흥국을 비롯해 독일이나 호주 등도 중국 경제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글로벌 주식 시장부터 강세 모드였다.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했다. 12일 영국 FTSE 100 지수가 0.26% 올랐고 독일 DAX 지수는 0.54% 상승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31% 올랐다.
뉴욕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형균지수가 1.03% 급등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66%, 0.46% 상승 마감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이날 서울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 2주간 2조원가량 순매수 행진을 보였는데, 이날도 추가 순매수할 가능성이 있다.
원화 가치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주말사이 역외시장에서부터 감지됐다. 12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0.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9.40원)와 비교해 2.4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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