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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월 양사가 체결한 5만대의 키즈폰 공급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인도셋은 카타르에 본사를 둔 오레두(Ooredoo) 그룹의 자회사다. 인도네시아 2위 통신사업자로 6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했다.
최근 소득수준 향상으로 아이 안전에 관심이 커지면서 중산층 이상 소비자를 타깃으로 키즈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망 연동 테스트를 걸쳐 10월에 서비스를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TV 광고나 론칭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인포마크는 국내에서 키즈폰 누적 출하량 28만여대를 기록 중이다. 세계 3위 통신사업자(가입자 수 기준)인 스페인 텔레포니카 등 다수의 해외 통신사와 협상을 진행하는 등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인도셋 공급을 계기로 오레두 그룹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동남아 등 다른 지역 추가 수출도 기대된다.
최혁 대표는 “중소기업이 해외 통신사에 제품을 수출하려면 통신사 네트워크와 최종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디자인을 지녔는지가 중요하다”며 “인포마크의 키즈폰은 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해외 통신사를 지속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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