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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병, 내달부터 63빌딩 문화시설 무료이용

최선 기자I 2012.11.29 11:17:47

수족관, 전망대 미술관, 3D영화관, 밀납인형관, 문화공연 등
판교 아이큐아리움도 무료

[이데일리 최선 기자] 내달부터 군 장병은 누구나 63빌딩(63시티)의 문화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29일 오전 63빌딩 미스티룸에서 한화호텔&리조트와 장병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63빌딩 장병 무료이용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 장병은 63빌딩 내에 위치한 수족관, 전망대 미술관, 3D영화관, 밀납인형관, 문화공연시설 등 5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판교에 위치한 디지털 수족관인 아이큐아리움(iQuarium)도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4번째로 추진되는 군 장병의 문화시설 무료이용 사업이다. 군은 2010년부터 에버랜드, 프로축구단 FC서울 홈경기, 프로농구 전 경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군장병의 문화시설 이용기회가 더욱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과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63씨월드 대형수조에서 펼쳐진 수중댄스쇼 모습(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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