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인근 네자후알코요틀 시의 경찰은 24일 자신의 다섯 살 난 아들의 눈을 도려낸 여성과 그녀의 가족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건 지역의 대변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사건이 일어난 집을 방문했을 때 한 여성이 소년을 안고 쇼크상태에 빠져 있었다"며, "경찰들은 여성이 안고 있던 소년의 안구가 없어서 경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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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은 소년을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고, 이후 헬리콥터에 태워 또 다른 전문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소년의 어머니를 포함해 8명이 검거됐으며, 당국 수사관들은 어머니 스스로 아들의 안구를 파낸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검찰당국은 이번 사건을 약물에 취한 일종의 종교의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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