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9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급변하는 생활 환경,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의학기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의약품이 있다. 처방의약품은 연일 새로운 신약이 등장하면서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전 분야에서 빠르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유독 일반의약품은 아직도 장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펜잘, 아로나민골드, 화콜, 기넥신 등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오랫동안 마켓리더 자리를 지켜온 제품들중 상당수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온 '명약'을 소개하고 그 비결을 알아본다. [편집자]
추운 날씨는 평소 혈액순환 장애를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손발 저림, 기억력 감퇴, 무기력증, 만성두통, 어지럼증 등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증상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기넥신 F'는 1992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은행잎 추출물 100%로 만든 혈액순환개선제다.
기넥신F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면서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혈관확장효과와 항산화효과를 통해 혈액의 흐름을 개선시킨다.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넓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은행잎의 항산화제 작용으로 뇌세포와 신경세포를 보호, 뇌의 주요한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흐름도 원활하게 해 준다.
기넥신F는 혈관성 및 알츠하이머성 치매에서의 인식능 저하, 뇌 혈류 부전으로 생기는 두통, 이명, 현기증, 현훈, 단기 기억 상실, 우울증 등의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뛰어난 혈액순환개선효과는 뇌졸중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혈액 점도를 낮춰 뇌졸중의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
특히 100% 국산 푸른 은행잎을 원료로 사용, 약리 성분만을 추출해 만들어 부작용이 거의 없는 매우 안전한 제제로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간의 약물 복용이 필요한 노인 환자군에 특히 환영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런 차별화된 약효를 바탕으로 기넥신F는 1992년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의1등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기넥신F는 해외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아 미국, EU, 사우디, 터키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