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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용량 세탁기 美 출시 "수건 33장을 단 한번에"

서영지 기자I 2011.06.01 11:00:00

19kg급 초대용량 버블 전자동 세탁기· 건조기 출시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9kg급 초대용량 버블 전자동 세탁기와 건조기를 미국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능을 특화한 전자동 세탁기로 드럼 세탁기보다 경쟁이 치열한 미국 전자동 세탁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중 60% 이상은 전자동 세탁기다.

이번 제품은 대가족 위주의 소비자를 고려해 수건 33장을 한 번에 빨 수 있도록 한 미국 내 최대 용량(5.4큐빅피트)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특화 기술인 버블 세탁 기능을 채용했다. 버블 기술로 빠르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건조기는 스팀을 이용해 세탁물의 구김을 줄였다.

고효율 친환경 설계를 통한 에너지스타 취득으로 전기료도 대폭 절감했다.

▲ 삼성전자는 미국 내 최대 용량인 19kg급 버블 전자동 세탁기를 출시한다.

북미에서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출고가는 999~1199달러 선이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드럼세탁기의 성공과 같이 혁신적인 전자동 세탁기와 건조기로 미국 소비자를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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