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해 첫 목표를 물가안정으로 정하고 이와 함께 금융 개혁과 리스크 방지에 힘써 나가는 것을 통화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잡았다. 금융 개혁과 관련해서는 금리 시장화와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가 강조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5~6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2011년 중앙은행공작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올해 통화정책의 주안점을 `穩物價(원우자, 물가안정) 促轉變(추좐볜, 변화촉진) 防風險(팡펑셴, 리스크관리) 推改革(투이가이거, 개혁추진)`의 12글자로 표현하며 가장 먼저 물가 안정을 위해 효율적으로 유동성을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인민은행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통화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추이와 외환시장 변화를 고려해 금리, 지급준비율 및 공개시작 조작 등 가격 및 양적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민은행은 지준율 차별적용을 위한 현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의 결과에서 신규대출 목표는 언급되지 않았다.
아울러 금리 시장화를 강조해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1%인 상황에서 현재 1년 정기예금 금리는 2.75%로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상태다.
또 위안화 환율 탄력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 했다. 인민은행은 "환율 형성 메커니즘을 더욱 완벽히 하고 시장의 수급과 통화 바스켓 제도를 고려해 환율의 탄력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해 국제수지 균형 촉진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스크 관리와 관련, 인민은행은 "중앙은행이 금융기구의 금리 책정 능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것이며 리스크 관리 능력을 증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신탁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을 관리감독 체계 대상에 포함시키고 예금보험제 도입, 금융감독기구 강화 등을 통해 금융계의 위험 요소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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