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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에는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발굴하고 지원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용현(용리)과 피아니스트 이영우가 소속된 재즈 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yonglee & the DOLTANG)’이 독일 베를린 ‘마쉬넨하우스(Maschinenhaus)’에서 열린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 용리 앤드 더 돌탕(Korea in Focus with CJ: yonglee & the DOLTANG)’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한국 재즈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으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면을 표현하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4월에는 CJ음악장학생이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지수가 주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열린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 정지수 & 바로크 인 블루(Young Korean Artist Series: Jisu Jung & Baroque in Blue)’ 무대에 올라 2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독일 공연은 유럽에서 재즈의 대중적 인기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럽 재즈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CJ문화재단은 뉴욕에 이어 처음으로 유럽 내 문화 기관들과 협업을 확대해 CJ음악장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CJ음악장학사업 출신 재즈 드러머 홍선미가 베를린의 유서 깊은 재즈클럽 비플랫(B-flat)에서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 일환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시리즈는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을 해외 무대에서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작자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