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IP 확장에 따른 탑라인 성장과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캐릭터 IP 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희석 주식 수 고려 시 2025F PER 19.7배, 2026년 13.1배로 글로벌 캐릭터 IP 3사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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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SAMG엔터의 라이선스 사업 부문이 GPM이 높은 사업 부문이라고 평가했다. 수익성이 좋은 이유는 주요 IP를 라이선싱하고 로열티를 수취해 매출 원가율이 낮은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라고 봤다.
그는 “주목할 부분은 시즌마다 상표권이 달라 확장성이 넓다는 점”이라며 “특정 산업 안에서 특정 기업에 IP가 귀속되지 않는 강점을 바탕으로 협업 브랜드가 다변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표 IP인 티니핑의 소비 연령과 성별이 확장되며 국내 TAM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주요 소비층은 ‘여아’에 한정됐으며 이는 동사의 Valuation 매력을 제한하는 요소였으나 현재는 MZ세대를 포함해 소비 연령층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IP 비즈니스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트렌드를 촉진하는 것이지만, SAMG엔터는 기존 IP를 통해 영화 콘텐츠를 성공시켰으며 올해 4분기~내년 1분기 ‘사랑의 하츄핑2’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MOU를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에스엠의 여러 아티스트와 IP 간 협업 콘텐츠 및 MD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아이돌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로의 소비 연령층 확대가 곧 동사 IP의 트렌드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액(제품 & 라이선싱 등 사업 부문 합산기준)이 2022년 90억원에서 2024년 3분기 누적 190억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고, 일본은 작년 10월 MD 사업을 본격화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일본 시장 침투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현재 공식적으로 미국에 진출한 적은 없으나, 넷플릭스 북미 키즈 분야 9위를 달성한 바 있다”며 “앞으로 정식 미국 시장 진출 시 미국 진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AMG엔터의 2025년 예상 매출액을 전년 대비 20.7% 증가한 140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한 177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