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직 기업은행 직원과 대출 담당자와의 친분으로 관련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대출을 실행한 해당 센터장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기업은행은 지난주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하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금감원은 현재 기업은행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관련 직원에 대해 인사 조치와 형사 고소 예정”이라며 “금융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여신 프로세스 개선 및 임직원 대상 사고 예방 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