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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지난해 11월, 웹 개발 전문 기업인 이트라이브와 함께 ‘동화 같은 하루를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반영한 신규 앱을 출시했다. 특히 멤버십 제도인 ‘솜사탕’으로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놀이 유형, 방문 빈도, 동반자 유형 등 개인화된 정보를 앱에 입력하면 나에게 맞는 이용 코스, 체험, 굿즈, 프로모션 등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스마트 줄서기’는 예약은 물론 위치 기반을 활용해 놀이기구 대기 현황 및 공연 정보를 제공해 줄을 서지 않고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추억 리포트’는 내가 어떤 코스를 즐겼는지, 놀이기구는 몇 개 이용했는지, 몇 걸음을 걸었는지 등이 저장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를 제공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 앱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솜사탕으로 누적된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