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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유치원 교사 선발 규모는 전년보다 줄어든다. 초등교사 임용 사전예고 인원은 총 3108명으로, 지난해 최종공고 인원인 3561명에 비해 12%줄었다. 중등교사는 총 3907명으로, 작년 4898명보다 20% 줄었다. 유치원교사의 경우 297명으로 전년 422명에 비해 29% 축소됐다.
다만 특수교사 선발 규모는 커진다. 지난해 최종공고 인원은 549명이었지만 올해 680명으로 늘어 23% 증가했다.
보건·사서·전문상담 등 비교과교사 선발 인원도 늘어난다. △보건 341명(작년 최종공고 인원 395명) △사서 75명(작년 최종공고 인원 42명) △전문상담 285명(작년 최종공고 인원 246명)이다. 영양교사는 작년 313명에서 246명으로 줄었다.
교사 선발 규모가 축소되는 가장 큰 원인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꼽힌다. 2021년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공립 초·중등 학생 수는 2023학년도 439만6000명에서 2027년 381만7000명으로 약 58만 명(약 13%)이 감소한다. 이후에는 감소 폭이 확대돼 2038년까지 초등 약 88만 명(약 34%), 중등 약 86만 명(약 46%)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선발인원은 9~10월 중 공고될 방침이다. 시도교육청은 공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6개월 전까지 선발 예정 인원을 사전에 공고해야 한다. 단, 교원수급과 관련한 특별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시험일 3개월 전까지 예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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