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해 6월부터 부산 송정, 동해 망상, 양양 죽도, 태안 만리포 등 동·남·서해안 4개 해수욕장에 대해 서핑지수 제공을 시작했다.
이어 18일부터 부산 다대포, 울산 진하, 고성 송지호, 제주 곽지해수욕장을 추가해 총 8개 해수욕장에 대해 서핑지수를 제공한다. 해당 해수욕장들은 연평균 약 5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찾는 곳으로,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서핑지수를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핑지수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에서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총 8종의 생활해양예보지수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서핑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의 확대, 축소, 이동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해 사용자가 서핑지역 주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철조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대상 해수욕장을 점차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편의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