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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소재한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지난 2014년 9월 무역보험공사,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공동 출범한 기관이다. 조선·해운업계 지원 및 대출·보증·보험·투자 등 해양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센터에는 전문인력 80여명이 일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해양금융종합센터 간사 기관이다.
김 센터장은 “신조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해운사 선박 확충과 조선사 수주가뭄 해소에 기여하겠다”면서 “해양금융종합센터가 해양금융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출범 후 4년간 6조원(106척)의 공동금융을 주선했다. 또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총 2조7000억원 예정)으로 최근까지 조선·해운 동반성장에 7100억여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