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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날 “적십자회담 이후 우리측은 지난 6월 25일 북측에 점검단 방문 일정과 명단을 전달했다”며 “오늘 오전 북측이 이에 동의해 왔다”면서 파견 일정을 알렸다.
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점검단은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을 단장으로 적십자사, 현대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시설점검단은 이산가족면회소,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온정각, 발전소등 상봉행사 관련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점검단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7 ~ 8월중 상봉행사 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실시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