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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들의 중대형 평형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 단지 중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 DMC 루센티아’ 전용 114.93㎡는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전용 59.98㎡는 29대 1, 84.83㎡는 5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방에서도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대구)’ 전용 59㎡ 1순위 경쟁률(118대 1)보다 115㎡ 경쟁률(205대 1)이 높았다. 부산 ‘광안자이’ 전용 100㎡는 186대 1, 전용 84.57㎡는 61대 1이었다.
이달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서도 중대형 물량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1199가구 규모다. 이중 38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60가구, 84㎡ 230가구, 113㎡ 90가구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강원 강릉시 송정동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75~117㎡ 492가구 규모다. 75㎡ 100가구, 81㎡ 19가구, 84㎡ 330가구, 101㎡ 3가구, 105㎡ 32가구, 117㎡ 8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럭 C11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총 169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65㎡ 282가구, 84㎡ 376가구, 102㎡ 282가구로 총 940가구다.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는 현대건설(000720)·대우건설(047040)·포스코건설·태영건설(009410) 등 4개 건설사가 3개 블록(B6·C2·C3)에서 총 2603가구 규모 단지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전용면적 73~152㎡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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