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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카풀 앱 ‘풀러스’ “카풀로 추석 고향 내려가세요”

김형욱 기자I 2016.08.18 09:41:06

9월5일까지 신청… 탑승자 무료·운전자엔 주유비 지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출퇴근 카풀(car-pool) 앱 풀러스가 추석 연휴 카풀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인 풀러스는 9월5일까지 자사 앱에서 부산·울산·대구·대전·광주로 내려가는 귀경길의 드라이버(운전자)와 라이더(탑승자)를 매칭한다고 18일 밝혔다. 풀러스는 드라이버에게 부산·울산 5만원, 광주·대구 3만원, 대전 2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지원하고 라이더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풀러스 앱이나 홈페이지(http://bit.ly/Choosuk)에 출발 희망 날짜와 시간대, 도착지역과 탑승가능 인원 등을 적은 후 신청하면 된다. 매칭 결과는 9월 5~9일 중 개별 연락된다.

김지만 풀러스 대표는 “추석 연휴 KTX·버스 같은 대중교통 티켓을 구하기 어려웠던 분, 장기간 나 홀로 운전해야 했던 분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카풀의 가치를 느끼는 동시에 추석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풀러스는 4년 전 초창기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였던 김지만 쏘카 창업주(전 대표)가 올 초 설립한 회사로 올 5월부터 분당구 판교를 중심으로 차량 운전자(드라이버)와 탑승자(라이더)를 이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는 2만8000명이며 이달 29일부터 서울 강남·서초·송파로 출발지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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