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도시아이들에게 친환경농업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2600명을 대상으로 8월~10월까지 총 52회에 걸쳐 친환경농업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평일교육(친환경농업체험교육, 2400명)과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교육(녹색식생활체험교육, 200명)으로 나뉘며, 교육은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강동구 상일동)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무·배추·고구마 등 가을 농산물을 수확하는 영농체험 식물터널, 수생식물원, 야생화원 등에서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김영문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경험하고, 녹색식생활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에 친숙해지고, 친환경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 예약신청한 후 전자메일(sonhj7979@seoul.go.kr)이나 팩스(02-459-6707)로 하면된다.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3).
▶ 관련기사 ◀
☞ [포토] 신세계 백화점, '청년 농부의 꿈 프로젝트' 진행
☞ [포토] 청년 농부들이 직접 키웠습니다
☞ [포토] 청년 농부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입니다
☞ 신세계, '청년 농부' 지원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