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칵테일 저도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처음처럼 순하리’에 맞서 ‘자몽에이슬’ 출시를 앞둔 하이트진로(000080)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하이트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9% 오른 2만165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19일 기존 소주에 자몽을 첨가한 칵테일 소주 자몽에이슬 출시를 앞뒀다. 주력 제품인 ‘참이슬’의 도수(17.8도)보다 크게 낮은 13도로 한가지 맛만 나오게 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칵테일 소주 덕에 2분기 소주 시장 성장세는 1분기보다 빠르고 자몽에이슬도 하이트진로 매출 성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모멘텀을 갖췄고 칵테일 소주 제품 확보로 경쟁사와 대등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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