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비는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셀프펍’ 형태를 접목했다. 고객이 직접 냉장고에서 다양한 우리술을 골라 가져다 마시고 안주류는 무제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안주 무제한 뷔페식 셀프주점’이다.
백세주, 대박 등 총 30여가지의 주류가 구비돼 있으며 안주도 찜닭, 오삼불고기, 순대곱창볶음 등 22가지가 제공된다.
무제한 뷔페식 안주는 9900원이며 국순당 생막걸리는 2000원, 생백세주(375㎖)는 4900원에 판매한다.
국순당은 ‘미스터 비’ 개발에 앞서 지난해 11월 ‘백세주마을 남포점’을 셀프형 전통주점 형태로 꾸며서 시범 운영했다.
1호점인 ‘Mr.B 신촌점’은 244㎡(약 73.8평) 면적에 총 130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김춘섭 국순당 외식사업본부장은 “젊은 층에 맞게 새로움, 간편성, 가격대비 합리성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주점”이라며 “수입맥주 전문점, 사케전문점 등에 맞서 우리술 전문주점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