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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향기`로 브랜드 알린다.. 오감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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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기자I 2013.10.28 11:00:05

아르마니·버버리 향수 만든 조향사와 협업
향후 신차 공조시스템에 적용

[평창=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고유의 ‘향기’를 개발했다. 세계 유명 전문가가 참여해 제작한 ‘기아 향기’는 기아차 모델의 공조 시스템에도 적용된다.

기아차는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기아차 브랜드의 고유 향인 ‘기아 향(KIA Fragrance)’을 처음 공개하며 오감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브랜드 정체성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향수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피 어워드’를 3차례 수상하고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르마니 코드’, 버버리의 ‘브릿 골드’ 등 유명 향수를 개발한 세계적인 조향사 ‘앙투앙 리’와 함께 향기를 개발했다.

기아차의 향기는 향수, 실내용 방향제, 차량용 방향제 3가지 타입으로 개발돼 다음달 중순부터 쇼룸과 서비스센터, 드라이빙센터 등 다양한 고객 접점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형마트 같은 일반 매장과 기아차 브랜드 콜렉션 숍(www.shop-kia.com)에서도 판매도 된다.

기아차는 이번에 개발된 향기를 향후 기아차 공조시스템과 연계해 신차에 적용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활력 넘치는(Vibrant), 믿음직스러운(Reliable), 눈에 띄게 탁월한(Distinctive) 특징을 가진 기아차의 브랜드 속성이 담긴 다양한 원료를 혼합해 세련되고 우아한 가죽 느낌의 향기를 독특하게 표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향기 개발은 올 상반기 청각을 활용한 브랜드 송 ‘애드벤트 오브 더 기안즈(Advent of the Kians)’에 이은 2번째 오감 브랜딩 프로젝트다. 기아차 브랜드 송은 현재 모터쇼나 쇼룸, 각종 행사에서 기아차를 알리기 위해 쓰이고 있다. 기아차는 재즈와 록, 일렉트로닉, 보사노바 등 6가지 버전으로 브랜드 송을 편곡해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오는 2015년까지 미각, 촉각까지 오감 요소를 확대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는 한편 고객들과의 감성적 소통을 한층 강화할 전략을 세웠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기아차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전 세계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 83위까지 올랐는데 오감마케팅을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가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버버리의 향수 등을 만든 세계적인 조향사 ‘앙투앙 리’와 함께 ‘기아 향’을 개발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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