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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000선 하회

김도년 기자I 2013.09.25 11:21:5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2000선 밑으로 떨어진 채 올라서질 못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46포인트 떨어진(0.52%) 1996.6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57포인트(0.13%) 내린 2004.53으로 출발했지만, 지수는 계속해서 떨어지는 모습이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902억원 어치, 외국인은 2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홀로 99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섬유·의복, 음식료품, 통신, 비금속광물, 서비스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 증권, 금융, 종이·목재,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 제조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NAVER(035420)를 빼고는 모두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80% 내린 136만 2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생명(03283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9포인트(0.09%) 내린 526.77을 기록하고 있다. 씨젠(096530)포스코ICT(022100), SK브로드밴드(033630), CJ오쇼핑(03576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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