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STX솔라는 지난달부터 일본 동북지역 미야기현 2곳의 태양광발전소에 총 4.4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납품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납품공급처는 일본 동북지역 발전소 시공사인 관동건설공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연간 발전량 400만KWh, 매전 수익 약 2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STX솔라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일본 오사카 지점을 개설해 공격적으로 현지 영업 활동을 통해 준비해 왔으며 꾸준한 R&D 투자로 까다로운 일본 연구소에서 품질안정성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물”이라며 향후 일본시장에서의 수주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STX솔라는 최근 큐슈지역의 10MW 태양광 발전소를 포스코 ICT와 협력해 건설을 추진하는 등 일본에서의 사업개발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STX솔라는 내년까지 일본에서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