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물산(000830)은 UAE(아랍에미리트)에서 6억 달러(한화 약 688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UAE 알루미늄 생산기업인 에말(EMAL)이 발주했다. 삼성물산은 UAE 타윌라 산업단지에 에말 2단계 알류미늄 제련공장 전용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발전 용량은 1023WM 규모다. 삼성물산은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을 일괄 진행한다. 공사기간은 2014년 6월까지 총 33개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UAE 타윌라 산업단지 인근 아부다비 발전용량 1510MW 규모의 알슈웨이핫 S2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서 보여준 사업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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