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美 맥주 ‘모델로 에스페셜’ 국내 첫 단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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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5.07.03 06:00:00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포함 전 점포 출시
위스키·와인 이어 맥주도 취향 소비 본격화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마트(139480)가 미국 현지에서 판매액 1위를 기록한 맥주 ‘모델로 에스페셜’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론칭을 기념해 4일부터 2주간 2팩(355㎖·6입) 구매 시 각 1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모델로 에스페셜 맥주 (사진=이마트)
제품은 멕시코산 프리미엄 라거로, 짙은 황금빛 색감과 청량하면서도 고소한 몰트 풍미가 특징이다. 과하지 않은 쓴맛과 균형 잡힌 맛으로 타코, 피자, 치킨 등 다양한 음식과 조화를 이룬다. 가벼운 음용층부터 맥주 애호가까지 아우르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실제 모델로 맥주는 미국 시장에서 2024년 기준 판매액 1위를 기록했으며, 까다로운 소비자층을 상대로 프리미엄 라거의 저변을 넓혀온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 이마트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여행 등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모델로를 대형마트를 통해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도입을 추진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국내 주류 소비 트렌드는 최근 몇 년 사이 세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의 2025년 상반기 주류 매출 분석 결과, 와인 종류는 3년 전 대비 약 52% 늘어난 6100종, 위스키는 같은 기간 두 배 이상 늘어난 1200여종으로 증가했다. 맥주 역시 무알콜, 하이볼, 프리미엄 라거 등 다양한 스타일이 확대되며 취향 중심 소비가 강화되는 추세다.

모델로 에스페셜 역시 미국 내에서 처음에는 라틴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판매됐지만, 이후 20~30대 젊은층으로 소비층이 확산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마트는 이 같은 글로벌 확산 배경에 주목해 수입을 타진해 왔으며, 현지 제조사와의 협의를 통해 단독 도입에 성공했다.

정찬우 이마트 맥주 바이어는 “‘모델로 에스페셜’은 오랜 기간 기획 끝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라거”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세계 각국의 맥주를 사전 기획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 구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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