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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1일부터 정기노선을 취항한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지난달까지 총 106회 운항했다. 탑승객 수는 1만5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하계 시즌에는 91%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하며 티웨이항공의 차별화된 대표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넓혀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전세편을 운항하며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오면서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 및 상용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왔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다.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 중에서도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비슈케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인 이식쿨과 동화 같은 스카즈카 협곡, 만년설로 덮인 톈산산맥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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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운항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노선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색 여행지를 찾는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노선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