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라마운트(PARA)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의 인수 협상이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파라마운트를 약 260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은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소니와 아폴로가 공동으로 파라마운트를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의 합병 결렬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수 주주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워런 버핏은 지난 주말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를 통해 파라마운트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4% 상승해 13달러선에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주가는 2.7% 상승해 11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