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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대책은 시민과 시가 함께 꾸린 민·관 워킹그룹을 통해 최초 제안한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경기 의정부시는 8일부터 위기상황이 발생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SOS 긴급 틈새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서비스 및 자원 연계에 제한이 있거나 가족 및 친지 등 지원체계가 없어 일시적으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선(先)지원-후(後)보고’ 체계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특징이 있다.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초기상담 등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이어 각 권역동 복지지원과의 지원카드를 통해 대상자에게 최대 30만 원 범위 내로 지원을 펼친다.
결과는 지원 시행 7일 이내 보고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SOS 긴급 틈새 지원 서비스가 복지 빈틈에 놓인 대상자들의 위기상황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