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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역세권 기능 강화

이윤화 기자I 2023.10.12 09:00:00

제15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개최
까치산역 역세권 및 강서로변 일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까치산역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치도.
대상지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까치산역 역세권 및 강서로변을 포함하고 있는 강서구 화곡동 897번지 일대(22만1180.5㎡) 일반상업지역 및 신규 편입구역인 제2종일반주거(7층),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 이곳은 지구중심기능이 저조하고 주거화된 상업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역이다.

주요 결정사항으로는 까치산역을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장(1만5670.5㎡)하고 상업지역의 과도한 주거화 방지와 중심기능 육성을 위해 강서로변은 업무기능으로 특화한다.

또 복개도로변은 음식문화거리 조성, 이면부 상업지역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도서관, 체육시설등을 도입하기 위한 용도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상업지역 주요 간선부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고 상업지역임에도 김포공항 고도제한으로 제한되는 건축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하여 일부 건폐율 및 허용용적률 변경 계획 등을 포함한다.

지역생활 밀착형 까치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용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허용용도계획도 도입했고, 주요 보행활동 축 건축한계선 및 전면공지 조성을 통해 구역 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계획을 담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까치산역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이 지역 일대가 역세권 기능 강화 및 상업가로 환경개선 등으로 활력있는 까치산 지구중심지로서 위상이 보다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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