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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을버스 올해 상반기 18대 증차·신규노선 개통

정재훈 기자I 2023.01.27 10:34:27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최근 대중교통 이용 수요 증가에 발맞춰 18대의 마을버스를 증차·신규개통한다.

경기 파주시는 2020년 10월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5개 노선에 6대를 증차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을버스.(사진=파주시 제공)
이번 마을버스 증차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마을버스 승객 증가 추세를 반영하고 운정신도시 입주자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증차 노선은 △075번(야당역~초롱꽃마을7단지) 2대 △076번(야당역~해오름마을10단지) 1대 △030번(웅지세무대~금릉역) 1대 △062번(광탄면 용미리~금촌역) 1대 △065번(검산동~조리읍 동문그린아파트) 1대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형교통모델 예산확보로 마을버스 신규노선 4개 지역(탄현·산남·상지석·봉서리, 총 10대)과 기존 2개 지역(야당동·출판2단계, 총 2대)에 대한 증차도 병행해 교통 불편 지역과 소외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수급 등으로 차량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진 점을 감안해 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마을버스 증차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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