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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씨레볼루션의 2021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사업은 스토리에 관심 있는 작가를 뽑아 교육하고 그림작가와 함께 웹툰을 만들어 글로벌 플랫폼에 성공적인 진출을 노린다. 웹툰 분야에서 데뷔하지 않았거나, 웹소설 등 다른 분야에서 데뷔해 활동하는 작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의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웹툰 뿐 아니라, 태피툰(북미), 픽코마(일본), 콰이칸(중국) 등 해외의 웹툰 플랫폼의 수요에 맞춘 웹툰 스토리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보인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현재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웹툰 작가의 1:1멘토링, 특강,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보다 전문화된 교육 및 제작 시스템이 제공된다.
특히 멘토로 참여하는 작가들은 현역으로, 스토리텔링 전문가이자 글로벌 킬러 콘텐츠 보유, 영화 또는 드라마 등 2차 사업화 여부 등 일정한 기준을 두고 구성됐다.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13개국 1위를 차지한 드라마 <스위트홈>의 원작 글작가 ‘김칸비’를 포함해 <허니 블러드> ‘이나래’,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제이로빈’, 한국만화스토리협회 회장이자 <오늘은 마요일>, <총수>의 ‘정기영’ 등 4인의 멘토들이 스토리의 구상부터 집필 사례, 콘티 구성 교육 등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유명 작가의 멘토링 뿐만 아니라, ‘이야기 오두막(Story lodge)’ 시스템을 통해 제작 관리 및 사업화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야기 오두막은 웹툰스토리텔링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스토리텔링 교육과 더불어 1:1 매니지먼트(전담 PD제도), 전체 합평회, 피칭데이(작품발표 및 외부 전문가 초청 및 심사) 등으로 사업을 주관하는 씨엔씨레볼루션의 이야기작가 지원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플랫폼 전문가와 영상 전문가 등의 6개 특강이 마련돼 있다.
이재식 씨엔씨레볼루션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신인 작가들에게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유명 작가들의 멘토링과 웹툰 제작, 글로벌 동시 연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1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은 1차 기획개발 과정으로, 선정된 8명에게는 4개월간 매달 200만 원씩 창작지원금을 지급하고 스토리 기획과 집필 시간이 주어진다. 8명 중 3명에게는 2차 사업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기회와 400만 원의 창작지원금, 웹툰 제작이 지원된다.
제작된 웹툰에 대해서는 사업 종료 1년 이내에 4개국 이상 동시 연재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2단계서 탈락한 5명 중 2명 이상의 작가에게는 스토리, 각색 등을 담당할 작가나 웹툰PD 등으로 씨엔씨레볼루션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창작자 모집 분야는 웹툰 스토리 부문이다. 모집 마감은 6월 7일 오후 2시까지이며, 신청은 스토리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