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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안철수 대표가) 들어와서 한꺼번에 하면 좋겠지만 안 한다고 한다면 우리 당의 경선 과정을 저는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안 대표와 단일화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일화에 대해서는 결국 유불리를 따지면서 경선룰을 정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우리 서울시장을 뽑는 거니까 100% 서울시민 경선을 통해서 단일화를 해야 하지 않겠냐. 저희 입장에서는 당 안으로 들어오는 게 좋지만 안 대표가 들어오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행보를 보시면 저는 안 들어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그럴 경우에는 우리는 우리대로 경선 과정을 진행해야 될 것이고 그리고 안철수 대표와 마지막에 결국 100% 시민 경선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출마로 결심을 굳혔냐’는 질문에 나 전 의원은 “실질적으로 안 대표의 지난 10년의 행보를 보면 과연 아름다운 결과로 갈 수 있을까 걱정된다. 그래서 더 깊이 고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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