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은 ‘IoT 식육 스마트 판매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오는 22일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공개행사를 갖고 이번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무인 판매기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첫 선을 보이는 곳은 농협 본관과 인근 서대문 도심 지역이다. 향후 농협이 운영하는 전국 하나로마트 가운데 정육점이 없는 800여개 매장도 스마트 판매시스템이 설치된다.
판매품목은 생고기부터 양념고기까지 소와 돼기고기 각각 약 10종씩 될 것으로 전해졌다. 포장단위는 약 300g 정도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재고와 가격, 적정온도 등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도 시세에 따라 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