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3일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파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확인될 경우 5차 핵실험 당시 진도 규모가 5.0~5.3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규모 위력의 핵실험이 될 전망이다.
함참은 이날 “12시 29분경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6(추정)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했다”면서 “핵실험 여부를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 군은 전군 대북감시 강화 및 경계태세를 격상한 강운데 한미 공조하에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