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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어벤져스 금메달 판다..'1000개 한정, 260만원'

최은영 기자I 2016.08.10 09:34:42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디즈니와 손잡고 어벤져스 히어로 캐릭터가 새겨진 24K 금메달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마블 어벤져스 골드 스페셜 에디션’은 직경 3cm의 원형 메달 4개가 한 세트로, 어벤져스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가 새겨져 있다.

금메달 4개(개당 10g), 마블 로고가 새겨진 고급 케이스, 어벤져스 히어로의 심볼이 인쇄된 보증서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60만원이다. 선착순 1000개만 한정 주문 제작 후 메달 제작에 사용한 동판을 파기해 앞으로 동일한 상품이 제작될 수 없도록 할 예정이다.

GS25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GS2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와 점포에서 주문을 받아 일괄 제작해 10월 3일부터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각 상품에는 1번부터 1000번까지 고유 시리얼 넘버가 부여되는데 향후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0001’, ‘0777’, ‘1000’ 등은 주문자 중 추첨을 통해 주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7명에게는 홍콩의 인기 피규어 업체 핫토이의 어벤져스 히어로 피규어를 선물로 준다. 울트론프라임(1명 개당 가격 74만원), 아이언맨(5명 67만원), 아이언맨마크27감마(1명 48만원), 토르(6명 38만원), 캡틴아메리카(4명 32만원) 등이다.

이효섭 GS리테일 편의점 생활잡화팀장은 “수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희소성 있는 상품의 소장가치가 높아지면서 기존에 없었던 인기 캐릭터 골드메달이라는 주문 제작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희소성 등 소장가치가 높아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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