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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스트리트’는 신분당선 판교역을 나와 판교 알파리움 1단지와 2단지에 조성된다. 2개 동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전체 컨셉은 이탈리아로, 상업시설 곳곳에 이탈리아의 정취와 문화를 녹인다. La STREET(라 스트리트) 중심에 자리잡은 모자이크 공원에는 이탈리아 모자이크 학교에서 제작·설치한 국내 유일의 모자이크 타워를 볼 수 있다.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이탈리아가 서구 문화 발달의 중심지였던 만큼 판교 알파돔시티가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이탈리아 컨셉으로 꾸미게 됐다”고 말했다.
라 스트리트 오픈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장인들이 제작한 이탈리아 정통 모자이크작품전을 개최하고, 플리 마켓(벼룩시장)도 연다. 밤 시간에는 나이트 아트 마켓도 개장할 예정이다. 예술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판매도 할 수 있다. 또 6월 한달 내내 라 스트리트 곳곳에서 가상현실 체험과 모자이크 작품 만들기, 분당 어린이 미술 전시 및 시상식, 미피 갤러리 전도 열 예정이다.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은 주거(알파리움)와 상업, 오피스, 호텔까지 총망라한 업무시설 중심의 대규모 복합 프로젝트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했으며 프로젝트 규모나 사업비에 있어서는 국내 최대규모다. 사업비는 총 5조원으로 크기는 삼성동 코엑스보다 2배 이상이다. 이미 주거시설인 알파리움은 입주를 마쳤으며 지난 해 8월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백화점이 입주했다. 지난 3월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알파리움타워에 이전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