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른 2분기 실적 우려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4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6%(2050원) 내린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15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다시 세우기도 했다.
매도 상위 창구에 JP모건이 자리하고 있어 외국계 매도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경쟁사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3분기 순이익이 4억9100만달러, 주당 42센트로 전년동기 8억600만달러, 주당 68센트에 비해 감소했다고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8% 급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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