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는 성명에서 “메르스로 인해 산업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가운데, 본연의 비즈니스 활동에 진력할 예정”이라면서 “상시적인 산업현장의 보건·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일상적 차원의 회의행사도 예정대로 진행하는 등 의연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9일 대기업 구내식당내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등 주요 행사를 계획대로 추진했고, 무역협회는 당초 예정된 해외 세일즈 활동을 지속한다. 대한상의는 지방상의 활동을 독려하면서 전국의 회의행사를 지속한다. 중기중은 전통시장 지원 등 내수살리기 추진단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단체는 이어 “연초 계획했던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유지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제계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우리 경제의 주름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경제 5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노력을 설명하면서 경제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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