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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찾는 코스피, 1930선 회복..삼전 상승반전

김도년 기자I 2014.10.13 10:34:1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1920선 밑에서 개장한 코스피가 1930선을 회복하면서 서서히 이성을 되찾고 있다.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등 주요 종목들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낙폭 줄이기에 한몫 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9포인트(0.51%) 내린 1931.1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1919.48에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은 홀로 89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7거래일째 매도 우위다. 반면 기관은 931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통신, 운송장비 업종을 뺀 모든 업종이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섬유·의복, 기계, 화학,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의약품, 증권, 음식료품, 운수창고, 유통, 은행, 건설업종 등이 특히 하락폭이 큰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상승반전해 0.54% 오름세고 현대차(005380)도 1.12%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533.35까지 내렸다가 투매가 진정되면서 전일대비 13.59포인트(2.44%) 내린 542.36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모두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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