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 추억체험 한마당' 개최

유선준 기자I 2013.11.29 11:15:00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청계천 복원 8주년을 맞아 ‘청계천 추억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960~70년대 청계천 주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청계천 8가에 있는 청계천 판잣집에서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전시마당은 옛날 교실을 재현한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광명상회), 만화가게, 공부방, 생활용품 가게, 교복 전시·체험실, 연탄가게 등 1960~70년대 생활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테마존이 있다.

체험마당에선 딱치치기·주사위놀이·제기차기 등 1960~70년대 장난감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국자에 설탕과 소다를 넣고 만든 ‘뽑기’의 맛도 볼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청계천 판잣집에 방문할 경우 ▲1호선 제기동역 4번 출구로 나와 청계천 방향으로 걸어서 10분 ▲2·5호선 왕십리역 7번 출구에서 마을버스(성동 03번·성동 08번)를 타고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내리면 된다.

‘청계천 판잣집’ 내부에 있는 추억의 교실.(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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