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1945년생으로 1970년 흥아해운에 입사해 동경사무소장과 본사 영업부장 등을 거쳐 34년 만에 회장직에 오른 정통해운인이다.
그는 취임 인사에서 “해운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합심하고 투철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해 위기관리에 주력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의 정책지원과 금융권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재임 기간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부·정책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톤세제 일몰 도래에 따른 연장 대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량화물 외국계 선사 수송 참여 배제, 양자간 해운소득 세금 감면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
☞흥아해운, 102억 규모 신규시설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