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르노삼성은 고객들에게 트렁크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을 알리고 이 캠페인의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설명했다. 또 진공청소기로 고객의 차량 실내를 청소하고 쓰레기 분리수거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실을 때 발생하는 연료 소모와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2009년부터 르노삼성이 연중 전개하고 있는 `에코 액션(eco ACTION)` 실천 프로그램의 하나다.
르노삼성은 올해부터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트렁크 비우기의 날`로 선정, 총 8회 정기적 캠페인을 전개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일 경우 연 1만km 운행시 약 16ℓ, 즉 3만원 상당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지난 2월 기준 1370만여대가 등록된 국내 차량 환경에서 이번 캠페인으로 연간 4070억원의 경제효과와 46만톤의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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